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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스트 부동산, 수원지점 오픈으로 수도권 서비스 확대

정다슬 기자I 2018.03.05 12:00:58

올해 10개 지점 오픈 목표… 개점 희망 공인중개사들과 지속 논의 중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트러스트라이프스타일이 부산지점에 이어 수원지점을 오픈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지점은 ‘트러스트 수원 부동산중개법인㈜’ 형태로 출범하며 지난 달 개설 등록을 마쳤다. 오천조·최장우 공인중개사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오 대표는 대법원 서기공채 15기로 30년간 경력을 쌓았으며 특히 부동산소송 업무 경험이 풍부하다. 최 대표는 지역 부동산 사정에 밝다.

수원지점은 수원시를 비롯해 화성시, 용인 기흥·수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물등록 및 확인은 트러스트 부동산 홈페이지(www.trusthome.co.kr)을 이용하면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더욱 손쉽게 매물을 등록·검색할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 혹은 iOS 앱스토어에서 ‘트러스트 부동산’을 검색하면 다운로드 가능하다.

서비스 형태는 본점인 트러스트 부동산중개㈜와 동일하다. 중개업무는 ‘트러스트 부산 부동산중개’의 공인중개사가, 법률자문은 트러스트 법률사무소가 담당한다. 소비자는 트러스트 부동산을 통해 중개와 법률자문을 한자리에서 받게 된다.

수수료는 본점과 마찬가지로 건당 정액제이다.

매매·전월세 3억원 미만 주택은 45만원, 3억원 이상은 77만원이다.

사무실은 3억원 미만 45만원, 3억원 이상~6억원 미만 99만원, 6억원 이상~9억원 미만 199만원이며, 9억원 이상은 별도 협의한다.

트러스트 부동산은 올해 광역시와 대도시에서 10개 지점을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잡는 등 향후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승배 대표는 “수원지점 출범으로 그 동안 서울과 신도시에 집중됐던 서비스 범위를 수도권 남부로 넓히고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며 “올해까지 10개 지점 오픈을 목표로 하는 만큼 지역 확장에 힘쓰고 기존 서비스 역량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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