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영국·독일 약보합..프랑스는 강보합

정태선 기자I 2002.04.11 17:25:20
[edaily 정태선기자] 11일 유럽의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리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각 오후 5시 현재 영국의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6.80포인트(0.13%)하락한 5222.30포인트를 기록중이다. 상승세로 출발했던 독일의 DAX지수는 14.70포인트(0.28%)떨어진 5250.66포인트를 나타냈다. 반면 프랑스 CAC40지수는 14.70포인트(0.28%) 상승한 4525.74포인트를 보였다. 통신 관련업종이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통신단말기 업체인 보다폰(Vodafone)은 4일 연속 하락해 전일대비 1.25% 떨어진 116.5유로를 기록중이다. 노키아도 0.28% 하락했고 통신장비업체인 알카텔은 0.13% 내렸다. 기술관련 업종은 등락이 엇갈렸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0.06%밀린 반면 세계 2위 소프트웨어업체인 SAP는 0.49% 상승했다. 독일 D램업체인 인피니온은 아직 가격 변화가 없다. 이 시각 보험업종은 대부분 오름세를 타고 있다. 세계 2위 재보험사인 스위스재보험은 0.46%, 영국보험사인 로이드TSB는 0.48% 올랐고 유럽최대 보험사인 알리안츠도 0.90% 상승했다. 반면 영국 보험사인 프르덴셜은 0.34% 떨어졌다. 이 밖에 세계 3위 자동차업체인 다임러크라이슬러는 0.19% 떨어진 51.55유로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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