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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바하이텍, 오명 前 과학기술부 부총리 고문 추대

이윤정 기자I 2022.03.30 11:30:20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로바하이텍㈜은 대한민국 초대 과학기술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낸 오명(吳明) 박사를 고문으로 추대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진=크로바하이텍㈜)
과학기술부 장관을 비롯하여 6번의 장관직을 수행한 바 있는 오명 전 부총리는 우리나라로 최초로 전전자 교환기를 도입, 1988년 올림픽 전산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빛낸 50선’ 및 ‘정보통신 분야의 획기적 발전을 이끌었던 관료 베스트10’에 선정되기도 했다. 크로바하이텍은 국내 및 중국 2개소에 생산공장을 보유한 49년 역사의 반도체·전기부품·COF 공정전문 기업으로 2021년 국내 마스크 대표기업인 웰킵스㈜가 최대 주주가 되면서 새로운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실제로 경영혁신, 기술력 확보와 수익성 극대화를 통해 지난해 4년여 만에 극적인 흑자 전환을 이루어 냈다.

크로바하이텍 김준목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IT 혁명의 선구자인 오 명 전 부총리의 자문을 통해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받을 예정이며, 최대 주주인 웰킵스와 함께 주력인 반도체 사업 및 전기차 부품사업의 연구개발에 더욱 힘써 IT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종한 웰킵스 대표는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을 지향하는 웰킵스가 환경, 에너지 등 미래산업을 결합한 차세대 신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크로바하이텍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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