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특징주]롯데케미칼, 1Q 점진적 실적 개선 전망에 강세

김성훈 기자I 2019.02.13 09:20:29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케미칼(011170)이 올해 1분기(1~3월)부터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장 초반 강세다.

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5분 현재 롯데 케미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69%(10만500원) 오른 29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7% 감소한 3조8440억원, 영업이익은 85.8% 줄어든 1016억원을 기록해 시장예상치(1944억원)를 밑돌았다.

KB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을 전 분기대비 1.2% 감소한 3조7988억원,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388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나프타 투입가격이 톤당 145달러로 전분기대비 22.8% 하락하고 지난해 4분기에 발생한 일회성 비용이 1분기에는 소멸할 것”이라며 “올레핀 부문도 미국 신규 모노에틸렌글리콜(MEG) 상업가동과 지난해 4분기에 증설한 여수 NCC 판매물량 증가로 외형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