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7일(현지시간)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시선을 끄는 콘셉트카 ‘톱5’를 선정한 기사에서 혼다의 NSX는 수백만 달러의 라페라리 모델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멋진 외모를 자랑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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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X는 지난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인 바 있어 최초 공개는 아니다. 이번 버전은 유럽 데뷔작이라는 점과 그 외관이 매우 뛰어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문은 NSX 근처에 수백만 달러를 호가하는 슈퍼카인 라페라리나 맥라렌 P1 등이 있음에도 NSX는 그 자체로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고 이 차에 쏟아지는 현장 분위기를 전달했다.
몸체는 극도로 날카로운 스타일과 아담한 비율을 자랑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해 아우디 R8, 포르쉐 911과 경쟁모델이 될 수 있다.
NSX 모델은 2014년부터 본격 양산될 것으로 보이고 가격은 8만 파운드(약 1억 3000만원) 수준이 예상된다.
한편 텔레그래프가 선정한 2013 제네바 모터쇼의 콘셉트카 톱5에는 한국 브랜드로 유일하게 기아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로보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외 도요타의 i-로드와 FT-86 오픈, 닛산의 레저넌스 등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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