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쌍용건설에 따르면 지난 29일 부산 구포 5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는 조합원 28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공사 선정 총회를 개최하고 쌍용건설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부산 구포 5구역 재개발은 북구 구포동 715-9번지 일대 2만713평의 주택가를 지하 2층, 지상 18층~27층 15개 동 규모의 아파트타운으로 재개발하는 사업이다.
전체 총 1158가구 규모로 ▲15평형 72가구 ▲19평형 34가구 ▲24평형 170가구 ▲34평형 300가구 ▲42평형 233가구 ▲48평형 44가구 ▲49평형 198가구▲54평형 19가구 ▲57평형 88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2006년 중 조합 설립 예정이며 2007년 7월부터 이주를 시작, 2008년 6월 착공해 2011년 3월 완공될 계획이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부산 지역은 31곳이 도심 재개발 구역으로 지정된 데 이어 올해 안에 추가로 18곳이 추가 지정될 정도로 재개발 수주가 활발하다”고 말했다.
한편 쌍용건설은 지난 7월 부산에서 1000가구 규모의 범천 1-1구역 도심재개발을 수주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