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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실에 따르면 경북도내 원로교사들의 주당 평균 수업시간은 9.25시간이며 최고 20시간, 최저 4시간으로 집계됐다. 이들 가운데 최고 연봉액은 1억854만원, 최저는 7238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평균 연봉액은 9092만원으로, 원로교사 12명의 연봉 총합계는 10억9100만원에 달한다.
원로교사 중 대다수가 정년까지 최소 2년에서 최대 10년 이상 남아있으며 수업시간 경감, 당직근무 면제, 행정업무 면제, 인사발령 제외, 별도 사무공간 제공 등 다양한 특혜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원로교사는 평교사와의 갈등, 무임승차 등 사회적 분란이 야기되고 있다”며 “황제와 같은 원로교사 제도가 과연 올바른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