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청 도시사진전은 서울문화재단과 공동으로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해온 사진전이다. 지난해까지 워크숍 참가시민이 도시의 다양한 문화와 풍경을 이해하고 이를 사진으로 기록한 결과물이 전시돼 왔다.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시민참여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일상을 지켜온 서울 시민들의 생활 속 낭만’을 담은 사진과 이에 담긴 사연을 접수받기로 했다.
공모 기간은 9월 1일부터 9월 23일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누리집을 통해 온라접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사진은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 30점 내외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 중 23명에게는 소통상을 포함해 총 400만원 상당의 상금도 지급될 계획이다.
박진영 시민소통기획관은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도시의 모습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풍경이 많이 바뀌었다”며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자신의 자리에서 일상 지켜온 시민들의 모습을 보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