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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준공한 태양광 발전소는 건물 옥상의 유휴 공간을 활용한 지붕타입으로, 부산지방조달청 청사 및 비축창고 등 2개소에 설치했다. 발전용량은 744㎾p 규모로, 연간 발전량은 1002MWh다. 이는 일반 가정(300kwh/월 사용 기준) 278세대에 1년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467t(톤)CO₂가량 줄일 수 있다.
이 사업은 KCC가 ‘IPP’(Independent Power Producer·민자발전산업) 사업자로서 추진한 대외 개발 사업이다. KCC는 지난해 11월 23일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지역 신재생에너지 민간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태양광발전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일부 무분별한 태양광발전 사업으로 인해 산림훼손이 심각한 문제를 고려해 건물 및 공장 옥상 유휴 부지를 활용, 그 위에 태양광 패널을 얹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