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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찾기 쉬운 도시 어떻게 만들까

장병호 기자I 2018.11.13 09:53:01

2018 공공디자인 2차 포럼
도시안내 체계 개선 사례 공유
16일 문화역서울 284 RTO

‘2018 공공디자인 2차 포럼’ 이미지(사진=문체부).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8 공공디자인 2차 포럼’이 오는 16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열린다.

‘길 찾기 쉬운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공간디자인학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채민규 명지대 교수가 ‘통합적인 공공정보체계의 방향’에 대해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문체부의 ‘버스터미널 안내체계 개선 사업’, 서울시의 ‘교통약자를 위한 서울지하철 환승지도 개발’,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표지 픽토그램 개선’, 어플라이드 웨이파인딩의 ‘도시 통합형 보행 안내체계 프로젝트 읽기 쉬운 런던’ 등 기관별 추진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한다.

파주 타이포그라피학교 소장인 최범 디자인 평론가가 ‘지역 상징디자인 발전 방향’을 발표한다. 진흥원에서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만들기’ 등 2019년 주요 공모사업을 소개한다. 포럼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까지 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누구나 불편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원하는 목적지에 찾아갈 수 있도록 도시안내 체계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논의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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