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전 19일 개최

이대호 기자I 2021.11.05 15:26:25

오는 12월 19일까지 전 세계 32개팀 대결
총상금 200만달러에 아이템 판매 수익 30% 프로팀 지급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최강전 PGC 2021 대표 이미지
[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크래프톤(259960)(대표 김창한) 펍지 스튜디오는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이스포츠 최강전인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PGC) 2021’의 상세 내용을 5일 공개했다.

PGC 2021은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9일까지 5주간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펼쳐진다. 아시아(12팀), 아시아퍼시픽(6팀), 유럽(8팀), 아메리카(6팀) 등 전 세계 지역의 32개 대표팀이 총상금 200만달러(약 23억4000만원)와 세계 최강팀의 영예를 놓고 대결을 펼친다.

오프라인으로 참가가 어려운 중국을 제외한 모든 팀은 한국에서 오프라인 대회에 참가한다. 한국에서는 Gen.G(젠지), Danawa e-sports(다나와 e스포츠), GHIBLI Esports(기블리 이스포츠), MaD Clan(매드 클랜), GNL_ESPORTS(지엔엘 이스포츠) 등 총 5개 팀이 출전한다.

PGC 2021은 △순위결정전(11/19-21)을 시작으로 △3주간의 위클리 시리즈(11/23-12/12)와 △그랜드 서바이벌 및 그랜드 파이널 (12/16-19)로 구성돼 진행된다. 먼저, 18매치의 순위결정전을 통해 Week1의 위클리 서바이벌에 참가할 상위 16팀을 정한다.

위클리 시리즈는 위클리 서바이벌과 위클리 파이널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펼쳐지는 16개의 위클리 서바이벌 매치에서 치킨을 획득한 팀은 바로 그 주의 위클리 파이널로 직행한다. 남은 위클리 서바이벌의 빈 자리는 17위, 18위 등 하위팀이 순차적으로 채우게 된다. 위클리 파이널의 승리팀은 그랜드 파이널(12/17~19)에 자동으로 진출하게 된다. 위클리 파이널에 참가한 팀은 차주 위클리 서바이벌에 다시 참여하고, 위클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한 16팀은 월요일 6매치를 통해 하위팀 순위를 다시 정한다.

위클리 시리즈가 끝나면, 위클리 파이널 누적 포인트 상위 9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추가로 진출한다. 이후 남은 팀들은 그랜드 서바이벌(12/16)을 통해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고 겨루게 된다. 그랜드 파이널(12/17-19) 3일간 진행되는 총 15개의 매치에서 순위 포인트와 킬 포인트가 가장 높은 팀이 PGC 2021의 챔피언이 된다.

총상금 200만달러 중에는 매주 3만 달러의 위클리 파이널 승리 상금과 그랜드 파이널 상금 뿐만 아니라 최다 킬을 기록한 선수에게 1만 달러, 가장 인상적인 대회를 펼친 팀과 뛰어난 활약을 보인 네 명의 선수에게 각각 5000달러씩, 2만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여기에 승자 예측 이벤트 ‘Pick’em(픽뎀) 챌린지’에서 발생하는 아이템 판매 수익의 30%가 프로팀에 배분돼, 총상금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