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윤석화 씨는 2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W페스타에서 이 같이 밝혔다. 올해 행사는 ‘다양성:다름이 아닌 다채로움으로’을 주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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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윤 씨는 이해인 수녀의 ‘우물가의 사마리아 여인처럼’이라는 시를 읊었다.
윤 씨는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그 시너지가 모일 때 이해인 수녀의 시적 표현처럼 ‘긴 세월 고여왔던 슬픔과 목마름도 제 항아리 속의 물방울처럼 일제히 웃음으로 춤추며 일어선다’처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성들의 다양성, 다채로움은 깊고 넓은 항아리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얼마나 인생이 많이 남았느냐는 중요하지 않다”며 “오늘 어떻게 살고 내일 어떻게 살 것인지, 어떤 희망, 어떤 감사함, 어떤 즐거움, 어떤 사람이 (마음 속에서) 꿈틀거리느냐에 따라 이 순간, 하루를 축제로 만든다면 그 누구라도 축제의 삶으로 항상 감사하고 항상 사랑하며 그렇게 될 때 좋은 영향을 주변에 안 줄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