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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특허청, 사회문제 시민 아이디어로 해결해요

양지윤 기자I 2021.04.27 11:15:00

13개 과제 선정 시민 아이디어 모집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되면 시상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서울시는 특허청과 함께 도시의 다양한 사회 문제를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해결하는 ‘특허청-서울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모전 과제는 아이디어 나눔 7개, 아이디어 거래가 6개로 총 13개다. 아이디어 나눔형 과제는 시민들로부터 아이디어를 무상으로 나눔 받아 비영리적으로 사용하거나 나눔 받은 아이디어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수익의 3분의 2 이상을 사회에 환원한다. 아이디어 거래형 과제는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과제별로 책정된 보상금내에서 협의를 거쳐 지급한다.

아이디어 신청 접수는 오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에 신청하고, 6월 9일부터 7월 6일까지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7월에 아이디어 심사를 하고 8월에 시상할 예정이다.

공모된 아이디어 중 과제를 해결한 우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서울시장상(별도 상금 없음)과 특허청장상, 한국발명진흥회장상 및 상금이 수여된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한국발명진흥회 지식재산거래소나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로에 문의하면 된다.

민수홍 사회혁신담당관은 “이번 공모전이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공공기관이나 비영리기관에서도 기관의 혁신 활동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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