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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구같은 TV' 세리프TV 레드컬러 출시

김혜미 기자I 2016.10.28 11:00:00

10월27일부터 10꼬르소꼬모 서울서 판매 시작
11월5일부터 전국 백화점 등에서 판매..139만원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가구같은 TV’ 세리프TV 레드컬러 모델을 27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국내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던 레드 컬러를 32형 제품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리프TV의 레드 컬러는 가을·겨울,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에 적합한 컬러로 꼽히며 소셜 미디어를 통해 국내 출시 여부를 묻는 소비자들의 문의가 많았다.

레드컬러의 세리프TV는 그동안 유럽에서만 24형 모델로 판매됐다. 기존 40형과 32형의 ‘화이트’, ‘다크 블루’ 컬러에 32형 ‘레드’ 컬러가 추가되면서 소비자들이 실내 인테리어에 어울리는 컬러의 제품을 더욱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세리프TV 레드를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프리미엄 편집숍 ‘10꼬르소 꼬모 서울(10 Corso Como Seoul)’에서 10월27일부터 11월4일까지 일주일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 기간 동안 10꼬르소 꼬모 서울에서 삼성 세리프TV 레드를 구매하는 고객 30명에게는 오마지오 화병을 증정한다.

세리프TV 레드컬러 모델은 11월5일부터 전국 백화점 내 삼성전자 매장을 비롯해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 홍대점, 프리미엄 가구점 등에서 판매한다. 온라인에서는 세리프TV 홈페이지(www.seriftv.com)나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세리프TV 레드컬러 판매가격은 139만원이다.

세계적인 가구 디자이너 로낭 & 에르완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한 삼성 세리프TV는 주변 공간과 자연스런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세계적인 권위의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과 미국 ‘IDEA 2016’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기존의 화이트와 다크블루 컬러에 이어 레드 컬러 세리프TV를 출시하게 됐다. 세리프TV가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배려해 디자인된 만큼, 어느 공간에서나 자신만의 개성을 확실히 표현할 수 있는 포인트 가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세리프TV 레드컬러 32형 제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가격은 139만원이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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