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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청해부대 20진, 해양 대테러훈련..`그 어려운걸 자꾸 해냅니다`

박지혜 기자I 2016.05.18 11:35:09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태양의 후예’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이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일대에서 실시한 국제 해양안보·대테러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국방부는 지난 17일 한국형 구축함 최영함에 오른 육·해군 대테러특공대 등 330여 명이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채(ADMM-PLUS) 주관으로 실시한 훈련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은 파병기한을 마치고 고국으로 복귀하던 중 훈련에 참가했다.

‘태양의 후예’ 청해부대 20진 장병들이 브루나이와 싱가포르 일대에서 실시한 국제 해양안보·대테러 연합훈련에 참가했다 (사진=국방부)
최영함은 상선이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지휘를 맡아 호주·브루나이 해군 등과 연합부대를 편성해 피랍 상선과 억류된 선원을 구출하는 등 훈련을 주도했다.

또 우리 육·해군 특공대 합동팀은 싱가포르군의 소총과 권총을 사용한 사격경연대회에서 훈련 참가국 20개 팀 가운데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이날 대테러 연합훈련 모습이 담긴 사진을 페이스북으로 전하며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송중기 분) 대사 중 “그 어려운걸 자꾸 해냅니다”를 해시태그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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