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은 정부의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일환으로 기존 지원사업의 지역적 한계를 보완하고 타 지역 산단과 연계·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로 업종별 산업생태계 강화, 제품 경쟁력 향상 등을 이루는 것이다. 인천시도 산단 대개조 사업을 핵심 경제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인천지역 4개 기업은 이번 사업으로 △엔진 기반 경량 발전기술 △전력공급시스템 △소형 수소연료전지 파워팩 △탈모증상 완화 제품 등 4개 분야 개발사업에서 시비 13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인천 4개 기업과 서울 등 타 지역 4개 기업은 국비 30억원을 받는다. 해당 인천 기업 4곳은 ㈜숨비, ㈜서울화장품, 듀링㈜, 하이덴코코리아㈜이다.
한편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세계 무역질서 재편 등 산업환경 변화로 산업 경쟁력이 약화되자 지난해 5월 산단 대개조 지역 공모에 선정된 것을 계기로 거점산단으로 남동산단, 연계산단으로 주안·부평·송도 지식정보산단, 연계지역으로 송도국제도시를 설정했다. 산단 간 핵심기능을 집적하고 산업연계를 강화하는 등 산업단지 혁신을 꾀했다.
이를 위한 세부 추진사업으로 스마트그린산단 조성,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 대개조 지역기업 연구개발, 업종별 특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중소기업 청정공정 보급 확산사업 등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지역선도산업단지 연계협력사업은 산단 기업 간 기술협력을 통해 유망품목의 조기 사업화 유도 등 지역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성공적인 산단 대개조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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