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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 열기 '후끈'

김기덕 기자I 2017.06.11 17:40:34

개관 사흘만에 3만2000여명 방문객 몰려

△지난 9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문을 연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 내부가 청약 상담을 받는 사람이 몰려 북적이고 있다.[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뉴타운의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9일 문을 연 신정뉴타운 1-1구역의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 모델하우스에 개관 3일 만에 3만 2000여명이 몰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역시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로 긴 줄이 늘어졌다. 내부에 마련된 모형도와 입지도 앞에는 도우미들의 설명을 들으며 질문을 쏟아내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상담석은 입지, 분양가, 청약자격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양천구 신월동에 거주하는 한모씨(35세)는 “인근 아파트들과 비교해 분양가도 합리적이고 주변에 풍부한 생활 편의시설과 대형공원, 학교 등의 입지도 마음에 들어 청약을 넣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인근 44만여㎡ 규모의 계남근린공원이 단지와 바로 연결돼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목동의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을 비롯해 신남초·장수초·지향초·강서초 등과 강신중 등의 교육시설이 모두 도보권에 있다.

평면이나 설계, 마감재 등 상품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서울에 거주하는 주부 이모(40세)씨는 “전용 59㎡ 평면이 전용 84㎡못지 않게 넓게 구성돼 있어 마음에 쏙 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커뮤니티나 조경시설도 잘 갖추고 있어 청약을 넣어보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동, 총 3045가구(전용면적 52~101㎡)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2~84㎡, 1130가구가 일반 분량분이다. 단지는 남향중심 배치에 전체적으로 현관과 주방의 수납공간을 강화했으며 전용면적 78㎡ 이상 면적에는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용면적 84㎡ 일부 타입은 서울 재개발 단지에서 보기 드물게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서울 지역 1순위, 15일 경기·인천 등 기타 지역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2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계약일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들어서 있다. 입주는 오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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