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빠른 추위에 따뜻한 국물요리 수요↑
가정서 간편하지만 든든히 즐기는 제품 인기
매운전골·고깃국·채소나베 밀키트 속속 선봬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아침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뚝 떨어지며 올 가을은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오고 있다. 때 이른 가을 한파에 따뜻한 국물류 요리를 찾는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 가정용 식탁을 노린 간편식과 밀키트 국물 요리를 속속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 ‘굴림만두전골’.(사진=채선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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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맛에 진심’인 한국인에게 추운 날씨에 먹는 칼칼하고 뜨끈한 국물 요리는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운 메뉴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는 밀키트 메뉴로 ‘굴림만두전골’을 출시했다. 속이 꽉 찬 굴림만두에 채선당의 노하우가 담긴 특제 육수를 더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굴림만두를 신선한 야채와 칼국수까지 함께 전골로 먹을 수 있다. 선호에 따라 매운 정도를 조절해 얼큰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 ▲전국한우협회 ‘한우한마리 곰탕’.(사진=전국한우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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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끓는 뽀얀 고기 국물은 가을과 겨울철 속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대표 보양식 중 하나다. 전국한우협회는 가정 간편식으로 ‘한우한마리 곰탕’을 선보였다. 한우 사골을 비롯해 한우 꼬리반골, 한우 도가니, 한우 모둠뼈 등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뼈를 오랫동안 끓여 깊고 진한 국물맛이 특징이다. 여기에 쫀득한 식감의 스지(힘줄)와 큼직한 사태까지 100% 한우를 넣어 만들었다.
| ▲오뚜기 ‘나주식 쇠고기곰탕’.(사진=오뚜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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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곰탕 국물도 추운 날씨에 반가운 음식이다. 오뚜기가 선보인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식 탕·국·찌개 제품 중 ‘나주식 쇠고기곰탕’은 소고기 양지를 우려내 맑고 깊은 국물 맛과 편으로 썬 양지와 찢은 양지, 볼살 등을 넣은 나주식 곰탕을 재현했다.
| ▲마이셰프 ‘밀푀유나베’.(사진=마이셰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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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에서 우려낸 깔끔 담백한 국물 역시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마이셰프 베스트 셀러 제품 중 하나인 ‘밀푀유나베’는 채소 베이스 국물에 부드러운 소고기, 청경채, 알 배추, 표고버섯 등이 어우러진 제품이다.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맛을 잡아주는 유자폰즈 소스와 칠리 소스로 구성한 마이셰프만의 특제 소스 2종과 칼국수 면도 포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