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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마곡산단에 R&D센터 짓는다

이승현 기자I 2013.07.08 14:49:38

서울시와 협약 체결..2017년 말까지 완공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아워홈은 마곡산단에 식품 바이오산업 연구를 위한 대규모 R&D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와 8일 서울시 신청사에서 마곡산업단지 내 R&D센터 건립에 대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와 박원순 서울시장 등이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가 8일 서울시청에서 마곡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아워홈은 저탄소녹색성장과 농산물 생산비용 절감,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의 각종 연구사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마곡산단 입주 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약에 따라 아워홈은 2017년 말까지 마곡산단 내 2967㎡의 부지에 연면적 1만4800㎡ 규모의 R&D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새롭게 준공되는 R&D센터에선 아워홈의 23개 국내 공장과 1개 중국 공장에서 상용화될 식품 원천기술과 상용화 기술을 연구하게 된다.

아워홈은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식품 바이오산업에서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원천기술을 개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아워홈은 마곡산단의 추진 항목인 저탄소녹색성장을 위해 에너지와 자원의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연구도 지속 추진한다는 목표다.

이승우 아워홈 대표이사는 “동북아 경제중심의 전초기지가 될 마곡지구에 입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식산업 혁신기지, 미래의 녹색도시인 마곡산단에서 적극적인 R&D투자와 연구개발로 창조적인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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