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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진흥원, AI 챗봇 도입…일하는 방식 개선 추진

이윤정 기자I 2024.06.07 15:27:24

'2024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사업' 최종 선정
내부 사용자 업무 효율 증대 계획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도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 사업은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 디지털 서비스를 공공부문에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 기관에 민간 클라우드 도입에 필요한 초기 이용료와 구축비 등을 지원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최대 2억 원의 지원금을 받아 AI 챗봇 도입을 통한 주요 업무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진흥원 현판 제막식(사진=연합뉴스).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의 전승·보급·활용을 위한 국가유산청 산하의 기관이다. 궁능을 활용한 문화유산활용사업과 무형유산의 전승보급을 위한 공연·전시·체험, 콘텐츠 활용 및 보급, 음식·혼례·문화상품 등 전통생활문화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매장유산 발굴조사와 국제협력·지원까지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업무에 있어 직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AI 챗봇 도입을 통한 시스템을 구축해 내부 사용자의 업무 효율을 증대시킬 계획이다.

해당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심정택 데이터활용실 데이터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관 내부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모아 한눈에 안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실시간 업무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기관의 업무 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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