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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혼란 스타필드 수원, 이재준 "교통개선방안 추가 수립"

황영민 기자I 2024.02.26 11:25:30

이재준 수원시장 지난 25일 일대 도로현장 점검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 등과 현안 회의 진행
개장 이후 주말 12%, 평일 퇴근시간대 15% 통행↑
화산지하차도 조기 완공, 동선 분리 등 계획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교통혼란을 겪고 있는 스타필드 수원 일대를 방문해 추가 교통개선 방안 수립을 주문했다.

26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25일 스타필드 수원 주변 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한 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자 등을 만나 교통대책 브리핑을 듣고, 추가 교통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25일 스타필드 수원 주변 도로 교통상황을 점검한 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자 등을 만나 교통대책 브리핑을 듣고, 추가 교통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지난달 스타필드 수원 개장 이후 매장 앞을 지나는 수성로 1km 구간 차량 통행량은 주말 기준 12%, 평일 퇴근 시간대는 15%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주변 주민들이 교통 문제로 고통받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교통개선 방안을 추가로 수립해 실행하라”며 “전문가, 스타필드수원 주변 주민들과 함께 대책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화산지하차도 공사 시행사는 공사를 최대한 빨리 완료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수원시와 스타필드수원, 화산지하차도 시행사 등이 주기적으로 회의를 하고, 지속해서 교통개선 대책을 마련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수원시와 스타필드 수원은 매장 방문 차량 동선분리, 주변 도로 진입 경로 보완, 교통량에 따른 신호주기 조정 등 실효성 있는 교통개선 대책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 오는 29일 수원시청에서 ‘스타필드수원 개장에 따른 후속 교통개선대책’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김종석 수원시 도시정책실장이 교통혼잡개선 방안, 주차장 확보 방안, 교통수요 관리 방안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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