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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이 제안은 흥미롭다”면서도 “더 자세한 내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개인 SNS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했다. 이어 “(머스크의 초청은) 매우 흥미로운 제안이지만 먼저 무엇을 의미하는지, 무엇을 제안하는지 확인한 후에 응답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13일 머스크 CEO는 자신의 트위터에서 푸틴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 앞으로 “클럽하우스에서 저와의 대화에 참여하고 싶은가요?”라는 초청 글을 남겼다. 그는 이어 러시아어로 “당신과 이야기한다면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썼다.
머스크 CEO는 클럽하우스를 애용하면서 많은 명사를 초청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주식거래 앱 로빈후드의 블라드 테네브 CEO를 인터뷰했다. 최근에는 래퍼 카니예 웨스트가 조만간 클럽하우스에 등장할 예정이라는 트윗을 올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