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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주얼리 디자이너 영입…금 기반 주얼리 사업 확대

김국배 기자I 2022.06.03 14:09:50

리사 킴 한컴주얼리 대표 선임
"MZ세대 타깃 주얼리 브랜드 선보일 계획"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한컴위드(054920)는 자회사 한컴주얼리의 신임 대표로 유명 주얼리 디자이너 리사 킴(Lisa Kim)을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리사 킴은 국내 1세대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리사코 쥬얼리’ 대표로 연예계, 패션업계 등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며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달에는 유명 동화작가 앤서니 브라운과 대체불가토큰(NFT)을 선보이기도 했다.

리사 킴 한컴주얼리 대표 (사진=한컴위드)


한컴위드는 지난 2020년 한컴금거래소를 인수한 이후 금 유통망 확대를 위해 작년 주얼리 브랜드 ‘몰리즈’를 인수했다. 이번 인사로 고급 주얼리 브랜드를 확보하는 동시에 디자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리사 킴 대표는 한컴주얼리와 리사코 쥬얼리 대표를 겸하며 ‘몰리즈’를 리브랜딩하고, MZ세대 대상 주얼리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한컴은 “한컴위드의 NFT 거래 플랫폼 ‘한컴 아트피아’를 통해 주얼리 기반 NFT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함으로써 디지털 금융 분야로의 연계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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