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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운영사 대표기관인 신한금융지주가 매년 30억원의 운영 예산과 500억원 펀드를 지원하는 민간 주도 육성 37개사는 이달 초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1동에 입주를 시작했고 내년 1월 말 완료 예정이다.
공공 육성 주도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유망 스타트업 40개사는 오는 21일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2동에 입주한다. 이 업체들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바이오융합 관련 스타트업(신생 중소기업)이다.
인천테크노파크 스타트업파크센터와 신한컨소시엄 운영 사무국도 입주를 완료하고 스타트업 지원 업무를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입주기업에 대해 △제품·서비스 실증 △공유경제 수요기반 실증 △인큐베이션 △액셀러레이팅 등을 지원한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스타트업파크에 기업들이 입주하며 한국형 실리콘밸리로의 도약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인천 경제 생태계를 성장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가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 중관촌(中關村)과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거점을 구축하기 위해 진행한 공모에서 인천시가 선정돼 추진 중이다. 국비 120억을 포함해 전체 24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인천경제청과 인천테크노파크가 조성·운영을 책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