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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銀, ‘중견·중소기업 대상 해외 투자 및 금융 포럼’ 개최

전상희 기자I 2018.04.20 10:25:06
박종복(오른쪽 세번째) SC제일은행장이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투자 및 금융 포럼’에서 강연자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C제일은행)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SC제일은행은 지난 18일 부산과 19일 서울에서 국내 중견·중소 기업들의 시장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투자 및 금융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C제일은행과 KOTRA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국내 기업들의 아세안(ASEAN) 및 인도 등 다양한 해외 시장 모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KOTRA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아세안 및 인도 지역 전문가들의 현지 경제전망과 투자환경, 무역보험 지원제도 설명 △와수데브 툼베 주한인도상공회의소 회장, 이맘 수유디 인도네시아투자조정청 서울사무소 대표, 팜 칵 뚜엔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의 각국의 투자 지원책 및 사업 기회 발표 △현지 스탠다드차타드그룹 전문가들의 외국 기업 지원 사례 소개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행사장에 마련된 국가별 부스를 통한 개별 기업 상담도 이뤄졌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협력본부장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는 포스트 차이나 시대를 맞아 시장 다변화를 위한 중요한 경제 협력 파트너인 만큼 우리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KOTRA는 정부의 신(新) 남방 정책에 맞춰 우리기업의 투자진출 전략 수립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주 SC제일은행 커머셜기업금융총괄본부장은 “우리나라 중견·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스탠다드차타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해 개최하는 이번 포럼이 국내 기업들의 해외 투자 및 교역 대상 다각화로 이어져 실질적인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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