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고양시는 행신동에 거주하는 직장인 A(57)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서울 보라매병원에 입원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시에 따르면 A씨는 21일 오후 3시께 발열과 기침, 오한 증상을 보여 자신의 승용차로 일산동구 장항동의 한 가정의학과를 방문, 진료를 받은 뒤 23일까지 자신의 집에서 지냈다. 이후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서울 강북삼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최근 해외여행이나 대구를 방문한 이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A씨의 집과 장항동 사무실은 물론 21일 찾은 장항동 의원 등에 방역 소독 작업을 진행하고 A씨의 감염경로와 동선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