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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전날 여가부 업무보고도 일정 재조정을 이유로 연기한 바 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을 찾아 윤 대통령에게 독대 보고를 할 계획이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구체적인 배경을 묻는 질문에 “어제 여가부와 비슷한 상황”이라며 “여러 사정이 있어 일정 조정 과정에서 (시간이) 상충하는 부분도 있고 국회 일도 있고 해서 조정하다가 통일부 시간이 너무 뒤로 밀려 다시 잡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통일부에 앞서 잡혔던 외교부 업무보고는 예정대로 진행한다. 다만 외교보의 업무보고는 당초 일정보다 1시간30분가량 뒤로 밀렸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