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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3Q 매출 예상치 상향 조정"

김기성 기자I 2007.09.10 23:04:35

`90억~96억달러`→`94억~98억달러`

[뉴욕=이데일리 김기성특파원]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INTC)이 당초 예상보다 강한 세계 반도체 수요를 반영해 3분기 매출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인텔은 이날 3분기 매출 예상치를 종전의 90억~96억달러에서 94억~98억달러로 높였다고 밝혔다.

이는 톰슨파이낸셜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인 94억달러를 넘어서는 것이다.

인텔은 또 3분기 매출총이익률이 종전 예상치인 52%보다 수 퍼센트 포인트 높거나 낮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인 수미트 단다와 크레딧 스위스의 애널리스트인 존 핏저는 지난주 PC와 노트북 수요 증가를 감안해 인텔의 매출과 이익을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한편 인텔은 이날 `실적 상향 조정`을 재료로 2.0% 오르며 뉴욕 주식시장의 장초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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