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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선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국공립 병원 의료 인력과 군의관·공중보건의 등도 최소 인력만 남기고 코로나19 극복에 투입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한 민간 의료기관에 대해 보상약속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공의료 10%, 민간 의료 90%인 우리나라 의료시스템 구조에서 공공의료만으로는 대응하기는 역부족이란 것이다.
감염병 전문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코호트병원으로 전환해 병상을 확보해야 한다고 안 후보는 제안했다.
그는 아울러 “경구용 치료제 확보 비상계획을 수립하고, 해당 제약사와 생산특허사용협약 체결을 타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면역이 약한 고령층 등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백신 3차 접종에 집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강력히 요구한다”며 “제가 제안하거나 요청한 해법의 반만 정부가 귀 기울였어도 이 지경까지는 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