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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펩트론,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추진 소식에 강세

박태진 기자I 2020.06.02 10:50:05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펩트론(087010)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49분 현재 펩트론 주가는 전일 대비 5.08% 오른 1만8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회사는 펩타이드 의약품 ‘PT320’을 통한 당뇨 기저질환 환자의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이날 밝혔다.

PT320은 신약재창출(Drug repositioning)로 각광 받고 있는 엑세나타이드(Exenatide, GLP-1 유사체)에 펩트론의 고유 약물전달기술(SmartDepotTM)을 적용한 개량 신약으로, 당뇨 환자 대상 임상2상을 완료하고 현재 국내에서 파킨슨병 환자 대상의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펩트론은 엑세나타이드가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기여할 수 있다는 외부 과학자문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 내용 및 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PT320이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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