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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금융, 혁신성장펀드 위탁운용사에 프랙시스·한투PE

안혜신 기자I 2024.07.01 11:21:52

총 6개 지원해 최종 선정…총 1600억원 규모
은행권 중견기업 밸류업펀드 운용사 IMM CS·웰투시인베·제이앤PE

[이데일리 마켓in 안혜신 기자]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성장금융)이 모집한 혁신성장펀드(성장지원펀드) 중형 2차 위탁운용사로 프랙시스캐피탈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PE)가 선정됐다.

1일 성장금융에 따르면 이번 혁신성장펀드 2차 위탁운용사에 총 두 개사가 선정됐다. 총 6곳의 운용사가 지원했고, 이 중 4개사를 추린 뒤 최종 두 개사를 선정한 것이다. 이앤에프프라이빗에쿼티(E&F PE),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는 서류는 통과했지만 최종 선정 문턱을 넘지는 못했다.

성장금융의 이번 2차 출자사업은 △혁신산업펀드 소형 분야 △성장지원펀드 중형 등 두 분야로 나눠서 이뤄졌다. 이번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 위탁운용 총액은 총 1600억원 내외다. 펀드별 목표 결성 금액은 2500억원이다.

이번 성장지원펀드 중형 분야의 경우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를 제외하면 모든 하우스가 혁신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에 도전한 곳일만큼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에 함께 선정한 은행권 중견기업 밸류업펀드 위탁운용사에는 IMM크레딧솔루션, 웰투시인베스트먼트, 제이앤프라이빗에쿼티 등 총 세 개사가 선정됐다. 생태계펀드 블라인드펀드(각 300억원씩 총 600억원) 위탁운용사에는 비전에쿼티파트너스와 펜타스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이밖에 기술혁신전문펀드 5호 AI기반 신사업 부문 위탁운용사로는 IBK캐피탈·메디치인베스트먼트와 코오롱인베스트먼트가, CVC스케일업 부문에는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가 각각 최종 선정됐다.

한편 지난달 성장금융은 올해 혁신성장펀드 1차 위탁운용사에 총 9개 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혁신산업펀드 소형분야 3개사, 중형분야 2개사, 대형분야 2개사와 성장지원펀드 대형 분야 2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들은 연내 2조3000억원의 펀드를 조성하고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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