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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더위' 호텔 수영장 '인산인해'…60% 증가

송주오 기자I 2017.06.05 10:18:46
(사진=서울신라호텔)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지난 5월 평균 기온이 관측 이래 가장 무더운 달로 기록되면서 호텔 야외수영장이 붐볐다. 지난달 평균 기온은 18.7도로 작년과 비교해 1.5도 높았다.

5일 서울신라호텔에 따르면 5월 평일 호텔 패키지 예약율은 지난해보다 60% 가까이 증가했다.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어반 아일랜드의 인기가 높았다. 메인풀과 키즈풀의 물 온도는 최고 32~34도로 유지하고 실외 자쿠지는 최고 38도로 맞춰 밤에도 따뜻한 야외 수영이 가능하다.

서울신라호텔은 평일 가족 고객을 위한 어반 키즈 패키지도 운영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주중에만 이용 할 수 있으며 만 13세 미만 자녀 2명까지 동반할 수 있다.

어번 키즈 패키지는 어번 아일랜드 입장 혜택과 풍성한 풀사이드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건강한 식재료를 사용한 골든 아보카도 버거와 감자튀김, 치킨 소시지를 곁들인 맥 앤 치즈 및 샐러드로 구성된 어번 플레이트가 제공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실속을 찾는 고객들에게는 주말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여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평일 호텔 투숙을 추천한다”면서 “요즘에는 평일에 부모가 하루 휴가를 내서 온가족이 함께 오거나, 엄마와 아이들만 오는 고객들도 많은 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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