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 접수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한국발명진흥회는 다음달 21일까지 전국의 초·중학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40회 전국 초·중학생 발명글짓기·만화 공모전’을 접수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0회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발명과 관련된 글쓰기 및 그리기 활동을 통해 논리력·창의력·사고능력 등을 배양하고, 청소년 발명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1975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초등학교 교과서에 대회 수상작이 게재되는 등 학생 발명대회 중 가장 오래된 대회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참가자격은 전국 초·중학교 재학생 또는 만 7~15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발명으로 달라질 20년 후의 우리생활’이란 주제로 미래에 변화될 우리의 생활모습을 자유롭게 상상해 글짓기 또는 그리기로 표현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부문별로 대상·금상·은상 등 모두 194점의 작품이 선정·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이 수여되며, 시상식 당일 특강 참여의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이준석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학생들이 글짓기와 그리기라는 창작활동을 통해 발명이라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주제를 보다 쉽고 재밌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해 공모전에 제출된 기발한 창의력과 상상력이 담긴 작품들이 20년 후에 우리 삶 속에서 어떻게 실현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