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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아파트는 내포신도시에 2년여만에 공급되는 민간 분양 물량이자 올해 들어서는 첫 공급 단지다. 내포신도시 RH-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 지상 15~30층 총 11개동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163가구, △74㎡ 116가구, △84㎡ 711가구 총 990가구로 모두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의 최대 강점은 세심한 수납 공간이다. 부피가 작아 분실하기 쉬운 우편물·열쇠고리·응급함 수납장, 구겨지면 모양새가 좋지 않은 부츠는 별도의 집게가 마련돼 오래도록 유지·관리가 가능하다. 또 가방이나 악세서리·화장품 등을 수납할 수 있는 ‘코디유닛’이 붙박이장에 설치된다. 공용욕실 상부장에는 휴지·타올 전용 수납공간이 따로 마련된다.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자녀방은 붙박이장을 무상으로 제공해 별도의 수납공간이 필요 없다. 또 가변형 벽체를 설치해 방을 분리하거나 설치하지 않고 거실을 더 넓게 쓸 수도 있다. 전용 59㎡A, 74㎡A, 84㎡A 타입의 경우 현관 일부를 창고로 구성할 수 있는 ‘선택형 현관창고’가 적용된다. 신발장 대신 현관창고를 선택할 경우 스포츠 용품 및 대형 수납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전용 84㎡A타입 주방에는 선호도에 따라 맘스 데스크나 팬트리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현관에는 다용도 신발장에 청소용품을 보관할 수 있는 전용공간이 마련됐다.
단지는 30m의 통경축 설계로 바람길을 만들고, 동간 거리를 넉넉히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대규모 중앙공원도 조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이 일대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내포초등학교와 내포중학교, 2015년 이전을 앞두고 있는 홍성고등학교 등이 위치한다.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609번 지방도, 49번 국도 등이 인접해 있다. 또 장항선 복선화와 수도권 전철 연장, 제2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 굵직한 호재들이 있다.
내포신도시는 지난 4월 개청식을 가진 충남도청을 비롯해 충남교육청 등 주요 기관들이 이미 입주해 있는 곳이다. 연말까지 총 82개의 기관·단체가 입주할 계획이어서 향후 인구 10만명의 충남 광역 행정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오는 4일 1·2순위, 7일 3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는 14일 발표되고, 계약기간은 21일부터 23일까지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대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내포신도시 충남도청 인근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6년 1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 : 041-635-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