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선도벤처와 창업자 연계

김영환 기자I 2014.04.01 12:00:00

2일부터 2주간 예비창업자 모집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선도벤처기업이 예비 창업자의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중소기업청은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이들을 이끌어줄 선도벤처기업 71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일부터는 2주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모집·선발한다.

‘선도벤처연계 창업지원’ 사업은 일정 규모의 매출액과 국내외 판매망 등 창업자 지원역량을 갖춘 선도벤처기업 내에 예비창업자를 입주시켜 창업 초기보육교육을 밀착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완료 후에는 투자, 아웃소싱, VC투자 유치 등 협업 비즈니스 창출까지도 연계한다.

올해는 약 80개의 창업기업(1차년도 65개, 2차년도 15개)을 선정할 계획으로 신규지원의 경우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최대 9000만원 한도까지 창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지원한다. 2차년도 계속지원까지 선정되면 마케팅 및 시제품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대 4500만원까지 후속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자격은 2인 이상의 팀으로 이루어진 예비창업자 또는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공고일 기준)이다. 참여를 희망하면 창업넷(http://www.changupnet.go.kr)을 통해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중소기업청은 “11년 사업시행 이후 총 164개사가 창업해 평균매출액 1억8700만원(총 매출액 303억원), 평균고용 2.3명(신규고용 355명), 외부 투자유치(16건, 52억원) 등의 성과를 보였다”며 “선배벤처의 성공경험과 노하우, 보유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어 성공적인 창업과 사업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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