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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사이클, 빙그레와 전국 초등학교 대상 '일상단반사' 캠페인 진행

이윤정 기자I 2022.09.01 11:30:40

바나나맛우유 용기 수거해 재활용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글로벌 재활용 혁신 기업 테라사이클은 빙그레와 함께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수거해 재활용하는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테라사이클-빙그레 ‘일상단반사’ 캠페인 포스터 (사진=테라사이클)
일상단반사 캠페인은 ‘일상 속에서 모은 바나나맛우유 단지 용기가 어두운 밤길을 지켜주는 반사경으로 다시 태어나요’의 약자로, 올바른 분리배출을 통해 모인 용기가 자원으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50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9월 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캠페인 참여학교에는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비롯해 PS 재질의 플라스틱 용기를 모을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 박스’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일정 기간 동안 박스를 가득 채우고 테라사이클 홈페이지에서 수거 신청을 하면 된다.

올바른 분리배출법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학교와 학생들에게는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PS 재질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해 만든 어린이 교통안전 반사경인 바나나맛우유 단지 모양의 단딧불(단지+반딧불)을 리워드로 제공한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일상단반사 캠페인을 통해 아이들이 올바른 분리배출에 동참하고 일상 속 친환경 생활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재미있는 교육 영상도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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