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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3, 경기남부경찰 24시간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가동

황영민 기자I 2024.02.07 10:57:39

4월 26일까지 24시간 선거범죄 접수 및 대응
금품수수·공무원 선거관여·선거폭력 및
허위사실유포·불법단체동원 등 집중단속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4·10 총선을 63일 앞두고 경기남부경찰청이 본청 및 31개 관할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가동했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이날부터 4월 26일까지 80일간 24시간 선거범죄 대응체제를 유지한다.

7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문을 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식에서 홍기현 청장(왼쪽 맨 앞열)을 비롯한 경찰 관계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찰은 선거와 관련된 각종 불법행위 첩보수집을 강화하는 등 공명한 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한 선거치안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수수 △허위사실 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 단체동원 등 ‘5대 선거범죄’를 집중단속해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조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는 수사권 조정 이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총선인만큼, 경찰은 엄정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은 “경찰은 관계기관들과 협력하여 공명한 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께서도 선거관련 불법행위를 알게 된 경우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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