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은 3분기 매출액 7075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지배순이익 75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육운에서 매출액 1143억원, 영업손실 8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이 16.7% 증가했다.
하역은 매출액 100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2억원을 기록했다. 택배 매출액은 3075억원으로 4.7%)늘었다. 영업손실 1억원이다. 글로벌 부문은 매출액 13.4% 늘어난 1102억원, 영업이익은 3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택배 처리량은 125만700만박스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 소했다. 평균 단가는 2447원으로 9.5% 늘었다.
양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요인으로 세 가지를 꼽았다. 택배 처리량의 감소 여파, 물량 부진에 따른 택배사업부의 영업이익이 6개 분기 만에 적자로 전환, 하역 부문의 성장
률 둔화 및 수익성 하락 때문으로 판단했다. 특히 하역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상반기 25%에서 20.1%로 하락했다.
특히 택배 부문 영업이익은 1분기 64억원, 2분기 8억원, 3분기 -1억원으로 감소했다.
그는 “2020년부터 기타사업부문에서 분리되어 고성장을 이어온 글로벌 부문도 3분기에는 매출액이 1102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글로벌 부문의 2021년 1분기~2022 2분기까지 6개 분기 동안 전년 대비 평균 매출 성장률은 56.2%를 기록하였으나, 이번 분기에는 10%대로 성장률 둔화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