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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北 미사일 방어 촘촘히…병사 봉급 200만원 차질없이"

송주오 기자I 2022.07.22 12:31:19

22일 국방부 업무보고
"국방 혁신 4.0·AI 추진 만전 기하라"
"전국의 디지털 사이버화 강력하게 추진"
"한미 을지자유방패 훈련 내실있게"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한미 실기동 훈련 정상화, 병사 봉급 200만원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 등을 당부했다.

2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에서 강인선 대변인이 부처 업무보고 등과 관련해 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 장관으로부터 국방부 업무계획을 보고받으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방 혁신 4.0과 국방AI 추진에 만전 기하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각 군 교육기관에서 디지털 사이버 교육을 강화, 전 장병이 디지털 사이버에 친숙하게 적응하도록 교육을 강화해달라”며 “장군, 장교 진급 때도 인사고과 평가에 디지털사이버 적응도를 크게 반영하라”고 지시했다. 나아가 “전군의 디지털 사이버화를 강력하게 추진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MZ세대 군생활이 안전하고 유익할 수 있도록 병영문화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달라”며 “병사 봉급 200만원 인상을 차질 없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북핵 위협 대응을 위한 미사일 방어체계를 촘촘하고 효율적으로 구성하는데 만전을 기해달라”며 “한미 동맹 강화에 발맞춰 실기동훈련을 정상화하는 등 연합훈련과 연습을 철저히 하고, 또 을지자유의방패 훈련을 내실 있게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방위산업을 수출 주력산업으로 육성하는 데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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