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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의 예술展', 31일부터 무료 전시

윤종성 기자I 2021.03.25 10:01:48

뉴미디어 아트 공모 선정작가 12인 특별전
"뉴미디어 아트, 낯설고 어려운 장르 아냐"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예술의전당은 한국전력과 협업한 ‘내일의 예술전(展)’을 오는 31일부터 4월 18일까지 17일간 무료로 진행한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기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뉴미디어 아트의 오늘과 내일을 국내 작가 12인을 통해 선보인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한 12인의 작품을 통해 익숙하지만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뉴미디어 아트를 대중 친화적인 예술로 소개하는 자리다.

뇌파 데이터, 인공지능, 뮤직 테크놀로지, 로봇공학 등 다채로운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예술을 대중들에게 공개한다.

독특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들은 관객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다가가며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뉴미디어 아트가 더는 낯설고 어려운 장르가 아닌 이 시대의 새로운 예술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기간 중 최종 수상 작품 3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한다.

시상식은 오는 4월 9일 오후 2시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며, 예술의전당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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