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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中조선족 `우리말 지키기` 3만달러 지원

정영효 기자I 2009.08.27 15:44:30

2001년부터 옌볜대·조선족 학생 지원

[이데일리 정영효기자]우리은행이 중국 조선족 동포의 `우리말 지키기`를 돕기 위해 장학금 3만달러를 지원했다.

우리은행은 27일 오전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이종휘 은행장과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우수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모임인 비지니스클럽 회장단, 박문일 前 옌볜대학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옌볜대학과 조선족 우수 학생들에게 학교발전기금과 `우리장학회` 장학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금 전달 행사는 우리은행이 2001년부터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펼치고 있는 사업으로 옌볜대학에 발전기금을 지원해 상호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조선족 아동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속되고 있다.

이종휘 행장은 "앞으로도 이같은 사업을 계속해 옌볜동포는 물론 세계 각지의 동포들과도 같은 민족으로서 경제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교류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종휘 우리은행장(사진 왼쪽부터)과 박문일 전 옌볜대학 총장, 김호웅 옌볜대 교수, 석용찬 우리비즈니스클럽 회장이 27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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