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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왕자♡메건 마크리, 내년 5월 윈저성 결혼..비용은 누가?

임수빈 기자I 2017.11.29 10:06:46
결혼을 발표한 영국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매건 마크리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e뉴스 임수빈 인턴기자] 영국의 해리왕자(33)와 할리우드 여배우 메건 마크리(36)가 내년 5월 런던 교외에 위치한 윈저성의 세인트 조지 채플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윈저성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여름 거처이며, 세인트 조지 채플은 영국 왕실 전용 예배당이다.

해리 왕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28일(현지시간) 이런 내용의 결혼식 일정 및 장소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전날 약혼 사실과 함께 내년 봄 결혼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예식, 음악, 꽃, 리셉션 등을 포함한 결혼 비용은 영국 왕실에서 부담한다고 켄싱턴궁은 덧붙였다.

해리 왕자 대변인은 두 사람에게 윈저성은 “매우 특별한 장소”라며 지난해 7월 처음 만난 이래 두 사람이 그곳에서 자주 시간을 보냈었다고 했다. 대변인은 또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의 특성을 반영한 재미있고 즐거운 순간이 될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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