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작고 강해진 진공청소기 'DC63' 출시

이재호 기자I 2014.06.19 13:12:26

24개 싸이클론 2단 배열로 먼지입자 완벽 제거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영국 청소기 제조업체인 다이슨은 최신형 소형 유선 진공청소기 DC63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먼지입자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 24개 싸이클론이 2단 병렬로 배열된 2중 래디얼 싸이클론 기술로 곰팡이 홀씨, 박테리아 등 머리카락 지름의 200분의 1에 해당하는 0.5미크론 크기의 초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한다.

또 작고 강력한 다이슨 디지털 모터(DDM) V4와 콤팩트한 볼 테크놀로지를 탑재해, 크기는 A4 용지 정도에 불과하고 무게도 3kg 미만이다.

이와 함께 편의성을 높인 툴 2종이 추가됐다. 리치 언더 툴은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고 길이 조절도 가능해 책장 뒤나 좁은 구석, 가구 밑 등을 청소할 때 유용하다. 카본 파이버 소프트 더스팅 브러시는 정전기가 발생하지 않고 부드러운 솔리 달려 있어 유리나 TV, 컴퓨터 키보드 등의 생활용품을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다이슨 창업자인 제임스 다이슨은 “싸이클론 기술을 통해 신제품 DC63의 성능이 크게 향상돼 사용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먼지입자까지도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DC63 터빈헤드가 109만원, 터빈헤드 프로가 129만원이다. DC63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이슨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ysonKorea)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이슨 진공청소기 신제품인 ‘DC63 터빈헤드 프로’. 다이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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