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드로젠파워는 29일 울산 울주군 신일반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로 2.5MW급 대형풍력발전기 제조공장의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풍력발전기의 생산과 R&D를 총괄 담당할 아이리중공업의 이번 2.5MW급 풍력발전기 제조공장 기공식에는 울산시 박맹우 시장 등 지자체 관련자와 현대중공업 외 6개 관련 공급업체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호 대표이사는 "공장 완공시점은 2010년 10월경으로 총 사업비는 약 670억원 정도 들어간다"며 "2011년 시제품이 생산되게 되면 850kW급 중·소형풍력발전기를 포함한 2.5MW급 대형풍력발전기를 연간 약 170기(최대 400MW) 생산해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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