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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

권오석 기자I 2023.12.26 13:25:46

26일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 참석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이 26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 참석해 포상을 친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9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일선 현장에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는 공무원의 자긍심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주요 국정운영 목표를 반영해 △상식과 공정 △역동적 경제 △따뜻한 동행 △자율과 창의 등 4개 분야에서 총 55명의 수상자를 선발했다.

특히 이번 시상식은 5년 만에 대통령 친수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공직자 모두의 헌신이 곧 국민과 대한민국의 큰 자산”이라고 격려하며 “현장을 수시로 찾아가고 국민의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도록 더욱 귀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에 더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의 처우와 근무 여건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뜻을 밝혔다.

올해 수상자들은 국민추천, 국민평가단 평가 등 국민들이 직접 선발 과정에 참여했다. △낙농업계와 적극적 소통을 통해 원유(原乳)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한 홍석구 사무관(농림축산식품부) △끈질긴 수사로 830억원 상당의 기술유출 사범 9명을 검거한 오혁진 경위(창원해양경찰서) △20년 동안 수난(水難) 현장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한정민 소방경(서울특별시 119특수구조단) 등 현장 체감도 높은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승진, 성과급 최고등급 등의 인사상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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