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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관리 시스템 '토스 포스', 멀티 운영환경 지원

임유경 기자I 2023.06.02 14:27:04

토스 프론트와 결합하면 키오스크처럼 사용 가능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토스플레이스(대표 최지은)는 자사 오프라인 매장용 판매 관리 시스템 ‘토스 포스’가 멀티 운영 환경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토스 포스는 지난 3월 윈도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인 후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iOS·맥PC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 토스플레이스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기존 판매 관리 시스템의 경우, 별도의 사용 교육이 필요했지만, 토스 포스는 직관적인 화면 구성과 설계로 간단한 사용 가이드만 참고해 바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매장 점주는 매출 리포트를 통해 매장 매출, 상품별 판매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토스 앱과 연동해 외부에서도 실시간으로 매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인 ‘토스 프론트’와 함께 사용할 경우 ‘대면 주문 모드’와 ‘키오스크 모드’를 선택하고 전환할 수 있다. 매장 직원이 주문을 받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 고객이 직접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는 키오스크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다. 토스 프론트는 고화질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신용카드, 간편결제, 애플페이 등 대부분의 결제 수단을 지원한다.

토스플레이스는 이번 ‘토스 포스’의 공개와 함께 ‘키오스크 기능’과 ‘포인트 적립 기능’의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토스 포스와 토스플레이스 결제단말기를 함께 설치하면 이 두 가지 기능을 평생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다. 특히 ‘포인트 적립’의 경우 지난해 말 진행한 시범테스트 기간동안 약 75% 수준의 적립율을 나타내 고객이 매장을 다시 찾게 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토스플레이스는 분석했다.

토스플레이스 관계자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3개월여만에 모든 운영체제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맞는 포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활용도 높은 결제 단말기와 혁신적인 판매 관리 시스템을 제공하며 오프라인 결제 환경의 변화를 이끌고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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