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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규 자본은 스페이스X가 지난 수년 동안 집중해온 ‘스타십’ 프로젝트와 ‘스타링크’ 프로젝트, 항공우주공학 인재 모집 등에 사용될 것으로 관측된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개발한 화성 탐사용 유인 우주선이다. 스페이스X는 이를 통한 민간 우주관광 여행도 추진하고 있다. 스타링크 프로젝트는 위성 인터넷 네트워크 서비스 사업이다. 2025년까지 고도 500km의 지구 저궤도에 1만2000개 가량의 위성을 띄워 전세계를 5G나 광통신 수준으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같은 날 미국 연방항공국(FAA)은 스페이스X의 75가지 사전 조치 완료를 전제로 스타십 발사 프로그램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를 승인했다. 블룸버그는 “FAA의 이번 결정은 우주선을 화성과 달에 보내겠다는 스페이스X의 목표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