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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에서 ‘경기도 총집결 필승 유세’를 했다. 권성동 원내대표,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 정미경·배현진 최고위원를 비롯, 김은혜 후보, 신상진 성남시장 후보, 안철수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등이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중앙선대위 모든 간부들이 경기도로 총출동했다”며 “김은혜 후보를 지사로 만들고, 신상진 후보를 성남시장으로, 안철수 후보를 국회의원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김은혜가 경기도지사로 당선되면 새로운 경기도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하다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권 원내대표는 “이재명 전 시장이 망쳐놓은 성남시, 이재명 전 지사가 망쳐놓은 경기도, 이제 인천까지 망치기 위해 허위사실을 계속 얘기한다”며 “윤 대통령은 약속을 다 지켰다. 청와대 개방, 소상공인·자영업자 최소 600만원 지급, 한미동맹 강화, 여기에 김은혜 후보가 공약한 경기북부지역 별도 반도체 공장 설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대기업 투자 계획 발표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위원장은 상대 후보인 김동연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권 경제 총사령탑이었던 분인데 책임질 줄 알아야지 `꼰대 민주당`으로 가서 뿌리 내리고 `이재명 아바타`처럼 쫄쫄쫄하는데 이거 용납되냐”며 “염치없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가 절대 돼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김은혜 후보는 윤핵관 중 최고 윤핵관이다. 김은혜가 말하면 대통령께서 쏙쏙 알아듣고 알겠다고 한다”며 “김은혜를 중간 심부름시켜 이럴때 경기도가 본전 뽑아야한다. 경기도 발전을 위해 온몸을 불사를 김은혜야 말로 적임자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후보는 “김은혜가 윤석열 정부 힘을 더해 할 첫번째 프로그램은 지하철”이라며 “아무도 해결 못한 지긋지긋한 교통체증 민주당의 무능을 실감했다. 3호선을 놓아달라해도 대답안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은혜가 노선 다시 잇고 빨리 완공하는 진정한 발이 되겠다”며 “어렵게 집 짓고 평생 안먹고 안입어서 집 하나 마련했는데 세금폭탄을 떨어뜨린다. 1가구 재산세는 100% 면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