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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에 박지영…"경기인이자 체육행정가"

김미경 기자I 2024.01.17 10:22:34

체육계 다양한 경험과 활동, 공정성 확보 기대
유인촌 장관 “체육인 인권보호 역할 수행할 것”

박지영 신임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사진=문체부 제공).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17일자로 스포츠윤리센터 이사장에 박지영(54) 씨를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2027년 1월16일까지 3년이다.

박지영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 아티스틱 스위밍(Aristic Swimming·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에서 2017년 명칭 변경) 1세대 선수 출신이자 체육행정가이다.

그는 이화여자대학교 체육학과(학사),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석사), 한국체육대학교 체육학과(박사)를 거쳐, 대한수영연맹 부회장, 한국여성스포츠회 부회장, 서울특별시체육회 부회장, 국제수영연맹 아티스틱 스위밍 국제심판, 아시아수영연맹 기술위원 등 국내외 스포츠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스포츠윤리센터는 체육계 인권침해와 스포츠 비리로부터 체육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중요한 기관”이라며 “신임 이사장은 오랜 기간 경기인과 체육행정가로서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스포츠윤리센터가 우리나라 체육의 공정성 확보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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