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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범죄 혐의 소명과 함께 사안의 중대성,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 등을 살펴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34분께 경찰 수십 명과 함께 법원에 모습을 드러냈다.
‘혐의를 인정하는지’ , ‘유족에게 왜 연락했는지’ 등의 취재진의 질문에 중대장 A씨는 침묵했고, 부중대장 B씨는 “죄송하다”고 언급하며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명을 대상으로 군기훈련을 실시하면서 군기훈련 규정을 위반하고 실신한 훈련병에게 적절하게 조처하지 안하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은 지난 13일 첫 피의자 조사 후 닷새 만인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춘천지검은 지난 19일 영장을 청구했다.